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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서 뇌척수액(CSF, Cerebrospinal Fluid) 채취는 신경학적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입니다. 뇌척수액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투명한 액체로, 감염, 염증, 종양, 탈수초 질환 등 다양한 중추신경계 이상을 평가하는 데 활용됩니다.
1. 뇌척수액 채취의 적응증
- 염증성 질환:
- 수막염, 뇌염, 척수염.
- 감염성 질환:
- 바이러스, 세균, 진균 또는 기생충 감염.
- 종양:
- 뇌 또는 척수 신경계의 암이나 종양 평가.
- 신경학적 증상:
- 발작, 운동 실조, 마비, 근력 약화, 감각 이상.
- 탈수초화 질환:
- 희귀 질환이나 면역 매개성 질환.
- 의심되는 대사성 또는 독성 질환.
2. 준비
환자 준비
- 금식: 전신마취를 위해 채취 8~12시간 전 금식.
- 신경학적 검사: 병변의 위치와 뇌척수액 채취의 필요성을 사전에 평가.
- 안전한 마취:
- 고양이는 불안과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취가 필수.
- 세심한 마취 모니터링 필요.
장비 준비
- 멸균 장비:
- 스테리드 드레이프, 22~25게이지 척수 바늘, 멸균 주사기.
- 척수 바늘:
- Quincke 또는 Sprotte 스타일의 바늘 사용.
- 멸균 튜브:
- CSF를 보관할 용기(EDTA 튜브 또는 멸균 튜브).
- 응급약물:
- 마취 또는 신경학적 합병증에 대비.
3. 채취 부위
- 대후두공 주변(Atlanto-Occipital Junction, AOJ):
- 뇌와 가까운 CSF를 얻는 위치.
- 주로 뇌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 사용.
- 요추부(Lumbosacral Junction):
- 척수 하부에서 CSF를 채취.
- 주로 척수 병변이나 전신적 염증성 질환 평가.
4. 채취 과정
Atlanto-Occipital Junction에서의 채취
- 환자 자세:
- 고양이를 복와위(엎드린 자세)로 놓고 머리를 약간 굽힘.
- 목 부위를 신전하여 대후두공과 첫 번째 경추(C1) 사이를 노출.
- 멸균 준비:
- 피부를 소독하고 멸균 드레이프 사용.
- 바늘 삽입:
- 후두부 중앙에서 약간 후방으로 척수 바늘 삽입.
- 바늘 삽입 후 CSF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때까지 유도.
- CSF 수집:
- 멸균 주사기로 필요한 양만큼 천천히 수집(1~2ml).
Lumbosacral Junction에서의 채취
- 환자 자세:
- 복와위(엎드림) 또는 측와위(옆으로 눕힌 자세).
- 요추-천추 부위를 노출.
- 멸균 준비:
- 요추 부위를 소독.
- 바늘 삽입:
- 척추공(Cauda Equina)에 바늘을 삽입.
- 바늘 끝이 경막하강에 도달하면 CSF가 흘러나옴.
- CSF 수집:
- 멸균 주사기로 천천히 수집.
5. 뇌척수액 분석
기본 분석
- 세포 수:
- 정상: <5개 세포/µl.
- 염증이나 종양의 경우 증가.
- 단백질 농도:
- 정상: <25mg/dl(Lumbosacral), <30mg/dl(Atlanto-Occipital).
- 증가: 감염 또는 염증성 상태.
- 특수 검사:
- 세균 배양, 바이러스 PCR, 면역글로불린 검사.
CSF 처리 및 보관
- 채취 직후 분석이 이상적.
- 필요시 4°C에서 냉장 보관.
6. 합병증
- 출혈:
- 천자 부위 출혈은 드물지만 발생 가능.
- 신경 손상:
- 바늘 삽입이 부정확할 경우 발생.
- 감염:
- 멸균 절차 미준수 시 드물게 감염 위험.
- 뇌압 감소:
- 과도한 CSF 채취 시 두통 또는 탈장이 유발될 수 있음.
- 기타:
- 일시적인 운동 실조 또는 신경 증상.
7. 주의사항
- 뇌압 상승 의심: 뇌압 증가가 의심되는 경우(탈장 위험), 뇌척수액 채취는 금기.
- 마취 관리:
- 고양이는 마취 민감도가 높으므로 약물 선택과 마취 유지에 주의.
- CSF 채취량 제한:
- 최대 1ml/5kg 이하로 제한.
8. 환자 관리
- 회복 관리:
- 마취에서 회복할 때까지 따뜻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관찰.
- 신경학적 상태 모니터링:
- 신경 증상 악화 여부 확인.
- 보호자 상담:
- 합병증 가능성과 채취 목적을 사전에 설명.
뇌척수액 채취는 고양이의 신경계 질환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진단 도구입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전문 수의사의 숙련된 기술이 요구됩니다.
고양이 뇌척수액 채취
뇌척수액 채취란 무엇일까요?
뇌척수액 채취는 고양이의 척추를 통해 뇌척수액을 뽑아내 검사하는 의학적 절차입니다. 뇌척수액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투명한 액체로, 뇌를 보호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며 노폐물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왜 뇌척수액 채취를 할까요?
- 신경계 질환 진단: 뇌염, 뇌수막염, 뇌종양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뇌척수액을 분석합니다.
- 뇌압 측정: 뇌압이 높은지 낮은지를 측정하여 뇌수두증, 뇌출혈 등을 진단합니다.
- 감염성 질환 진단: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여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기타 질환 진단: 뇌척수액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 채취 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 준비:
- 고양이는 진정제를 투여하여 편안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 척추 부위를 소독하고 무균 상태를 유지합니다.
- 채취:
- 멸균된 바늘을 이용하여 척추강에 삽입하고 뇌척수액을 채취합니다.
- 채취된 뇌척수액은 세균 배양, 세포 검사, 생화학 검사 등 다양한 검사에 이용됩니다.
- 회복:
- 채취 후에는 고양이가 몇 시간 동안 가만히 누워있도록 합니다.
- 채취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집니다.
뇌척수액 채취 시 주의해야 할 점
- 합병증: 드물게 출혈, 감염, 두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전문 수의사에게: 뇌척수액 채취는 전문 수의사에 의해 진행되어야 합니다.
- 마취: 진정제 투여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사전 검사: 혈액 검사 등 사전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 검사 결과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검사 결과는 뇌척수액 내 세포 수, 단백질 농도, 글루코스 농도, 세균이나 바이러스 존재 여부 등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수의사는 고양이의 질병을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왜 고양이에게 뇌척수액 채취가 더 어려울까요?
고양이는 개에 비해 몸집이 작고 예민하여 뇌척수액 채취 과정이 더욱 어렵습니다.
- 신체 구조: 고양이의 척추 구조가 개보다 복잡하고 척추관이 좁아 뇌척수액 채취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스트레스: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민감하여 진정제 투여에도 불구하고 불안해할 수 있으며, 이는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합병증 발생 위험: 고양이는 개에 비해 출혈이나 감염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뇌척수액 채취는 고양이의 신경계 질환을 진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침습적인 검사이므로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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