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콕시디움증 (Coccidiosis)

고양이 콕시디움증 (Coccidiosis)

고양이 콕시디움증(Coccidiosis)은 원생동물에 속하는 기생충인 콕시디아(Coccidia)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장관에서 병변을 일으키며, 어린 고양이나 면역이 약한 고양이에서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환경 오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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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인

• 주요 병원체: Isospora felis와 Isospora rivolta가 고양이에서 흔히 발견되는 종.
• 전염 경로:
  • 감염된 고양이의 대변에 포함된 난포낭(oocyst)을 섭취.
  • 오염된 물, 음식, 흙 또는 감염된 환경과 접촉.
  • 중간숙주(예: 설치류)를 섭취하여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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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리학

• 고양이가 난포낭을 섭취하면 소장에서 발육 단계를 거쳐 장 점막 세포에 침입.
• 점막 세포 내부에서 증식하여 세포를 파괴하고 염증을 유발.
• 주로 소장과 대장에 영향을 미쳐 흡수 장애와 염증 반응을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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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험 요인

• 어린 고양이: 면역 체계가 미성숙하여 감염 위험 증가.
• 집단 생활: 보호소, 유치원, 번식장에서 전파 위험이 높음.
• 스트레스 및 면역 억제 상태: 질병, 수술, 또는 기타 스트레스로 인해 감염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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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상 증상

증상은 감염 정도, 고양이의 나이, 면역 상태에 따라 다양합니다.

(1) 경증:

• 무증상인 경우가 흔함.
• 대변에서 점액성 또는 혈액 흔적 관찰 가능.

(2) 중증:

• 설사: 점액성, 물 같은 설사 또는 혈변.
• 구토: 소화기 자극으로 인해 발생.
•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 장 흡수 장애로 인한 영양 결핍.
• 탈수와 무기력.

(3) 합병증:

• 지속적인 탈수로 인한 전신 약화.
• 장 점막 손상으로 인해 2차 세균 감염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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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단

(1) 병력 및 증상 분석:

• 소화기 증상(설사, 구토)과 환경 조건 확인.
• 집단 생활 및 스트레스 여부 파악.

(2) 대변 검사:

• 현미경 관찰: 난포낭(oocyst)을 확인.
• 부유법(fecal flotation)으로 민감도를 높임.

(3) 추가 검사:

• 혈액 검사: 심한 경우 전해질 불균형 확인.
• 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방사선 또는 초음파로 장 상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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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치료

(1) 약물 치료:

• 설파제(Sulfonamides): 설파디메톡신(Sulfadimethoxine)은 흔히 사용되는 약물.
• 포나주릴(Ponazuril): 효과적인 항콕시디아 약물.

(2) 증상 관리:

• 수액 요법: 탈수 교정 및 전해질 불균형 복구.
• 고영양 식단 제공: 손상된 장 점막 회복 지원.

(3) 환경 관리:

• 대변 즉시 제거: 재감염 및 전파 방지.
• 오염된 환경과 물품 소독: 난포낭은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하므로 희석된 표백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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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예방

• 위생 관리:
  • 청결한 생활 환경 유지.
  • 오염된 물, 음식, 배변 장소 관리.
• 조기 진단 및 치료: 증상 발생 초기에 치료하여 확산 방지.
• 격리: 감염된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와 격리.
• 환경 소독: 난포낭의 생존력을 억제하기 위해 철저한 소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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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예후

• 경증 감염은 약물 치료 후 완전 회복 가능.
• 중증 감염의 경우 조기 치료 시 예후가 좋지만, 지속적인 탈수와 영양 결핍은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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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요약

고양이 콕시디움증은 소화기 질환으로 설사와 체중 감소를 유발하며, 어린 고양이와 면역 저하 고양이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감염 시 조기에 적절한 약물 치료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재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 소독과 격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