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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신경계 질환(Neurological Disorders in Dogs)

아랑드롱드롱 2025. 4. 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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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신경계 질환(Neurological Disorders in Dogs)은 중추신경계(CNS, 뇌와 척수) 및 말초신경계(PNS, 신경과 근육 연결)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질환을 포함합니다. 이를 크게 선천성, 감염성, 염증성, 종양성, 외상성, 대사성, 퇴행성, 독성, 면역매개성 질환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선천성(Congenital) 및 유전성(Genetic) 신경계 질환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거나 어린 시기에 발병하는 신경 질환입니다.

(1) 수두증(Hydrocephalus)

  • 뇌척수액(CSF)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뇌가 압박됨.
  • 소형견(치와와, 요크셔테리어, 말티즈)에서 흔함.
  • 증상: 두개골 돔 모양 돌출, 보행장애, 시각손실, 발작
  • 치료: 약물(이뇨제, 스테로이드), 심한 경우 뇌실-복막 단락술(VP Shunt) 시행.

(2) 소뇌형성부전(Cerebellar Hypoplasia)

  • 소뇌 발달이 미숙하여 운동 실조가 발생.
  • 증상: 균형 장애, 떨림, 과장된 움직임(Hypermetria)
  • 치료: 치료법 없음. 증상 완화 및 생활 보조.

(3) 키아리 기형(Chiari-like Malformation, CLM)

  • 두개골 기형으로 뇌척수액 흐름이 차단되어 통증과 운동 장애 발생.
  •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패니얼에서 흔함.
  • 증상: 목 통증, 머리 긁기, 보행장애, 감각 이상
  • 치료: 약물(가바펜틴, 프레드니솔론), 외과적 감압술.

2. 감염성(전염성) 및 염증성 신경계 질환

(1) 광견병(Rabies)

  •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치명적인 신경계 질환.
  • 증상: 공격성 증가, 발작, 침 흘림, 마비
  • 예방: 백신 접종 필수

(2) 강아지 디스템퍼(Canine Distemper)

  • 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경증상(발작, 운동장애) 동반 가능.
  • 증상: 눈·코 분비물, 발열, 경련, 보행장애
  • 치료: 대증 치료.

(3) 뇌수막염(Meningitis)

  • 바이러스, 세균, 면역매개성 원인으로 발생.
  • 증상: 고열, 목 뻣뻣함, 통증, 발작
  • 치료: 항생제, 스테로이드.

(4) 기생충성 신경계 질환

  • 톡소플라스마(Toxoplasma gondii), 네오스포라(Neospora caninum) 감염 가능.
  • 증상: 사지 마비, 근육 위축, 신경 장애
  • 치료: 항생제(클린다마이신, 설파제).

3. 종양성(Neoplastic) 신경계 질환

(1) 뇌종양(Brain Tumors)

  • 수막종(Meningioma), 신경교종(Glioma) 등이 주요 종양.
  • 증상: 발작, 행동 변화, 시각 손실, 보행 이상
  • 치료: 수술, 방사선 치료, 스테로이드, 항경련제

(2) 말초신경초종(Peripheral Nerve Sheath Tumor)

  •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종양으로, 사지 또는 얼굴 비대칭 마비 유발.
  • 치료: 외과적 절제, 방사선 치료

4. 외상성(Traumatic) 신경계 질환

(1) 두부 외상(Traumatic Brain Injury, TBI)

  • 자동차 사고, 낙상 등으로 발생.
  • 증상: 혼수, 발작, 동공 이상, 출혈
  • 치료: 뇌부종 감소(만니톨, 스테로이드), 산소 공급, 물리 치료

(2) 척수 손상(Spinal Cord Injury)

  • 추간판 탈출증(IVDD), 외상, 종양 등에 의해 발생.
  • 증상: 마비, 통증, 배뇨·배변 장애
  • 치료: 수술(디스크 제거술), 재활 치료, 스테로이드

5. 대사성(Metabolic) 신경계 질환

(1) 저혈당성 발작(Hypoglycemic Seizures)

  • 어린 강아지(특히 토이 품종)에서 흔함.
  • 원인: 저혈당, 인슐린종
  • 증상: 혼수, 발작, 허약
  • 치료: 포도당 투여, 식이 관리

(2) 간성뇌병증(Hepatic Encephalopathy)

  • 간 기능 부전으로 암모니아 증가 → 신경 독성 발생.
  • 증상: 이상행동, 보행장애, 발작
  • 치료: 저단백 식이, 락툴로오스, 항생제

(3) 저칼슘혈증(Hypocalcemia)

  • 출산 후 칼슘 감소로 경련, 신경과민, 근육 떨림 유발.
  • 치료: 칼슘 보충

6. 퇴행성(Degenerative) 신경계 질환

(1) 퇴행성 척수병증(Degenerative Myelopathy, DM)

  • 고령견(코기, 저먼 셰퍼드)에서 흔한 진행성 척수 질환.
  • 증상: 뒷다리 마비, 균형 장애
  • 치료: 대증 치료(물리 치료, 운동).

(2) 신경근육질환(Polyneuropathy)

  • 말초신경 손상으로 인한 근력 약화.
  • 증상: 사지 마비, 근위축
  • 치료: 비타민 보충, 물리 치료.

7. 독성(Toxic) 신경계 질환

(1) 초콜릿 중독(Theobromine Toxicity)

  • 증상: 불안, 떨림, 발작
  • 치료: 활성탄, 수액 치료.

(2) 살충제 중독(Organophosphate Toxicity)

  • 증상: 근육 경련, 호흡 곤란
  • 치료: 아트로핀 투여.

8. 면역매개성(Immune-mediated) 신경계 질환

(1) 스테로이드 반응성 수막혈관뇌염(Steroid-responsive Meningitis-Arteritis, SRMA)

  • 면역계 이상으로 뇌와 척수에 염증 발생.
  • 증상: 목 통증, 발열, 경직
  • 치료: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결론

강아지 신경계 질환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며,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입니다.
MRI, CT, 뇌척수액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며, 약물 치료, 수술, 재활 치료가 주요 치료법입니다.

강아지가 발작, 보행 이상, 이상 행동을 보이면 즉시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신경계 질환 상세 설명

강아지의 신경계는 뇌, 척수, 그리고 온몸에 퍼져있는 말초 신경으로 구성되어 매우 복잡하고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이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영구적인 장애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신경계 질환들을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등을 중심으로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간질 (Epilepsy)

  • 정의: 뇌의 비정상적인 전기적 활동으로 인해 반복적인 발작(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간질이 가장 흔합니다.
  • 원인:
    • 특발성 간질: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품종(비글,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저먼 셰퍼드 등)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 구조적 간질: 뇌종양, 뇌염/뇌수막염, 뇌졸중, 외상 등으로 뇌 구조에 이상이 생겨 발생합니다.
    • 반응성 발작: 뇌 자체의 문제가 아닌, 간부전, 신부전, 저혈당, 중독 등 다른 신체 문제로 인해 뇌 기능에 영향을 주어 발생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간질은 아님)
  • 증상:
    • 전신 발작: 의식 소실, 몸 전체의 강직 및 떨림, 노 젓는 듯한 움직임, 침 흘림, 배뇨/배변 실수 등이 나타납니다.
    • 부분 발작: 몸의 특정 부위(얼굴, 다리 등)만 떨거나 이상 행동을 보이며, 의식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 발작 전조 증상: 불안, 숨기, 주인에게 매달리기 등의 행동 변화가 발작 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작 후 증상: 발작 후 몇 분에서 몇 시간 동안 혼란, 방향 감각 상실, 일시적인 시력 상실, 과도한 배고픔/목마름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진단: 병력 청취, 신경학적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영상 진단(MRI, CT), 뇌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다른 원인을 배제하고 진단합니다.
  • 치료:
    • 항경련제 투여: 발작 빈도와 심각도를 줄이기 위해 평생 약물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원인 질환 치료: 구조적 간질이나 반응성 발작의 경우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합니다.

2. 추간판 탈출증 (Intervertebral Disc Disease, IVDD) - 흔히 '디스크'라고 불림

  • 정의: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돌출되거나 파열되어 척수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 원인:
    • Hansen Type I: 디스크 내부 수핵이 딱딱해지면서 갑자기 파열되어 척수를 압박합니다. 닥스훈트, 페키니즈, 비글 등 연골이형성 품종에서 젊은 나이에 흔합니다.
    • Hansen Type II: 디스크 외부 섬유륜이 만성적으로 퇴행하며 두꺼워져 서서히 척수를 압박합니다. 노령의 대형견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 외상: 드물게 낙상이나 사고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압박 위치와 정도에 따라 다름)
    • 통증: 목이나 등을 만지면 아파하거나, 안기 싫어하고, 움직임이 줄어듭니다.
    • 보행 이상: 비틀거리거나 다리를 절고, 뒷다리를 끌거나 마비 증상을 보입니다.
    • 배뇨/배변 곤란: 신경 손상으로 인해 소변이나 대변을 보기 어려워하거나 실금할 수 있습니다.
    • 완전 마비: 심한 경우 네 다리가 모두 마비될 수 있습니다.
  • 진단: 신경학적 검사, X-ray, CT, MRI 검사를 통해 디스크 탈출 위치와 정도를 확인합니다.
  • 치료:
    • 보존적 치료: 증상이 경미한 경우, 엄격한 운동 제한, 소염진통제 투여, 재활 치료(레이저, 침술 등)를 시행합니다.
    • 수술적 치료: 마비가 진행되거나 통증 조절이 안 되는 경우, 신경 감압을 위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성공률은 신경 손상 정도와 수술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3. 전정계 질환 (Vestibular Disease)

  • 정의: 몸의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계(내이와 뇌의 일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원인:
    • 말초성 전정계 질환: 내이의 문제로 발생하며, 중이염/내이염, 특발성(노령성), 외상, 종양 등이 원인입니다.
    • 중추성 전정계 질환: 뇌간(숨뇌)의 문제로 발생하며, 뇌종양, 뇌염/뇌수막염, 뇌졸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원인입니다.
  • 증상:
    • 머리 기울임 (Head tilt):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입니다.
    • 안구 진탕 (Nystagmus): 눈동자가 특정 방향으로 빠르게 떨립니다.
    • 균형 상실 및 보행 이상: 비틀거리거나 넘어지고, 특정 방향으로 빙빙 돕니다.
    • 구토, 식욕 부진: 어지러움으로 인해 구토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중추성 추가 증상: 의식 변화, 다른 뇌신경 마비 증상, 사지 마비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진단: 신경학적 검사, 이도 검사, 혈액 검사, 영상 진단(CT, MRI) 등을 통해 원인을 감별합니다.
  • 치료:
    • 원인 치료: 감염이 있다면 항생제 치료, 종양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등을 고려합니다.
    • 대증 치료: 어지러움과 구토를 완화하는 약물을 투여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 특발성 노령성 전정계 질환: 특별한 치료 없이 수일에서 수주 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조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4. 퇴행성 척수병증 (Degenerative Myelopathy, DM)

  • 정의: 척수 신경 자체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서서히 진행되는 뒷다리 마비 질환입니다. 통증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 원인: SOD1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먼 셰퍼드, 웰시 코기 펨브록, 복서 등 특정 품종에서 호발합니다.
  • 증상:
    • 초기: 뒷다리 힘 약화, 비틀거림, 발등을 끄는 증상 (Knuckling)
    • 중기: 뒷다리 마비 진행, 보행 불가, 배변 조절 능력 상실
    • 말기: 앞다리 및 호흡 근육까지 약화될 수 있습니다.
  • 진단: 특징적인 임상 증상, 신경학적 검사, 다른 척수 질환 배제를 위한 영상 검사(MRI),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 치료:
    •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 재활 치료: 물리치료, 수중 치료 등을 통해 근육 위축을 늦추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보조 기구: 휠체어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뇌종양 (Brain Tumor)

  • 정의: 뇌 조직 자체에서 발생하거나 다른 부위에서 전이된 악성 또는 양성 종양입니다.
  • 원인: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령견에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 증상: (종양의 위치, 크기, 성장 속도에 따라 매우 다양함)
    • 발작: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 행동 변화: 무기력, 공격성 증가, 방향 감각 상실, 선회 운동 (빙빙 돔)
    • 보행 이상: 비틀거림, 마비
    • 시력/청력 상실
    • 두통으로 인한 증상: 머리를 벽에 대거나 누르는 행동
  • 진단: 신경학적 검사, CT 또는 MRI를 통한 영상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뇌척수액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치료:
    • 수술: 종양의 위치와 종류에 따라 제거 수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수술이 어렵거나 보조적인 치료로 사용됩니다.
    • 항암 화학 요법: 일부 종양에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대증 치료: 발작 조절(항경련제), 뇌부종 감소(스테로이드) 등으로 증상을 관리합니다.

6. 뇌염/뇌수막염 (Encephalitis/Meningitis)

  • 정의: 뇌 또는 뇌를 감싸는 수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 원인:
    • 감염성: 바이러스(홍역 등), 세균, 진균, 기생충 감염
    • 비감염성 (면역 매개성): 자가 면역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괴사성 뇌수막염(NME), 육아종성 뇌수막척수염(GME) 등이 있으며, 특정 소형견 품종에서 호발합니다.
  • 증상: 발작, 발열, 목 경직 및 통증, 보행 이상, 행동 변화, 시력 상실 등 뇌종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진단: 신경학적 검사, 혈액 검사, 뇌척수액 검사(염증 세포 확인 및 감염원 검사), MRI 검사 등이 중요합니다.
  • 치료:
    • 감염성: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투여합니다.
    • 비감염성: 면역 억제제(스테로이드 등)를 사용하여 염증 반응을 조절합니다.
    • 대증 치료: 항경련제, 뇌부종 관리 등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를 병행합니다.

7. 수두증 (Hydrocephalus)

  • 정의: 뇌 안의 뇌척수액(CSF)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뇌실이 확장되고 뇌압이 상승하는 질환입니다.
  • 원인:
    • 선천성: 태어날 때부터 뇌척수액 순환 경로에 문제가 있는 경우.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등 소형견에서 흔합니다.
    • 후천성: 뇌종양, 뇌염, 외상 등으로 인해 뇌척수액 순환이 막혀서 발생합니다.
  • 증상: (주로 어린 강아지에서 나타남)
    • 돔 형태의 머리: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커 보입니다.
    • 열린 천문 (Open fontanelle): 머리뼈가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 발작, 행동 이상, 학습 능력 저하, 보행 이상, 시력 문제
  • 진단: 임상 증상, 두개골 X-ray, 초음파, CT, MRI 등을 통해 뇌실 확장을 확인합니다.
  • 치료:
    • 약물 치료: 뇌척수액 생성을 줄이거나 흡수를 촉진하는 약물(이뇨제,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합니다.
    • 수술적 치료: 뇌실-복강 단락술(VP shunt)을 통해 과도한 뇌척수액을 복강으로 배출시키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신경계 질환

  • 말초 신경병증 (Peripheral Neuropathy): 후두 마비(목소리 변화, 호흡 곤란), 다발성 신경병증(사지 근육 약화, 위축)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근육 질환 (Myopathy): 신경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근육 약화 등으로 신경계 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신경근 접합부 질환: 중증 근무력증 등 신경 신호가 근육으로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신경계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

  • 보행 이상 (비틀거림, 다리 절음, 마비, 발등 끌기)
  • 발작 또는 경련
  • 행동 변화 (혼란, 불안, 공격성, 무기력, 선회 운동)
  • 머리 기울임
  • 안구 진탕 (눈동자 떨림)
  • 의식 수준 변화 (기면, 혼수)
  • 통증 (목, 등, 특정 부위를 만졌을 때)
  • 균형 감각 상실
  • 삼킴 곤란, 목소리 변화
  • 안면 마비 (눈 깜빡임 이상, 입술 처짐)
  • 배뇨/배변 조절 능력 상실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

강아지가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보인다면 신경계 질환을 의심하고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경계 질환은 원인이 다양하고 진단이 까다로우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예후가 좋지 않거나 영구적인 손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상세한 병력 청취, 꼼꼼한 신경학적 검사, 그리고 필요에 따라 혈액 검사, 영상 진단(X-ray, CT, MRI), 뇌척수액 검사 등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원인 질환, 증상의 심각도, 강아지의 전반적인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며, 약물 치료, 수술, 재활 치료, 보조적인 관리 등 다양한 방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신경계 질환은 완치가 어려운 경우도 많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강아지의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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