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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발작(seizure)

아랑드롱드롱 2025. 4. 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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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발작(seizure) 은 개보다 발생 빈도가 낮고 증상도 미묘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의신경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고양이의 발작은 개와 유사한 병태생리를 가지지만, 임상적 표현, 원인 질환, 약물 반응, 진단 전략이 다소 다릅니다. 아래에 고양이 발작을 해부학적, 생리학적, 병태생리학적, 임상적, 영상 및 치료적 측면으로 상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1. 정의 및 병태생리

고양이의 발작은 대뇌 피질에서 발생하는 과도하고 비정상적인 전기적 신호 방전에 의해 유발됩니다. 이 방전은 특정 신경 네트워크에서 시작되어 국소적으로 또는 전신으로 확산되며, 그 결과 다양한 운동, 감각, 자율신경계, 인지 및 의식의 변화가 발생합니다.

병태생리 요약

  • 억제성 신경전달물질(GABA)의 기능 저하 또는
  • 흥분성 전달물질(Glutamate)의 과다활성
    → 대뇌 피질 신경세포의 과도한 탈분극
    epileptiform discharge (발작성 방전)
    → 발작 발생

2. 해부학적 관련성

고양이의 발작은 주로 대뇌 피질 (neocortex)에서 시작되며, 다음과 같은 구조들이 연관됩니다:

  • 해마(hippocampus): 고양이의 구조적 간질에서 위축, 괴사 흔함
  • 측두엽(temporal lobe): 부분 발작 시 중요
  • 전두엽(frontal lobe): 운동 기능, 성격 변화
  • 기저핵, 시상: 발작 확산에 기여

※ 특히 고양이 측두엽 간질은 독특한 임상양상 (구강 운동, 입 핥기 등)을 보입니다.


3. 고양이 발작의 분류

1) 임상 양상에 따른 분류

분류                                   설명                                       증상

 

전신 발작 (Generalized) 양측 대뇌 피질에서 동시에 시작 전신 경련, 의식 소실
부분 발작 (Focal) 국소 피질에서 시작 얼굴 씰룩임, 입 핥기, 고정응시
부분→전신 이행 발작 국소 → 전신으로 확산 입 핥기 + 전신 경련

2) 병인에 따른 분류

분류                                 설명                                           예시

 

특발성 간질 (Idiopathic epilepsy) 원인 불명, 드물다 젊은 고양이, 진단 제외법
구조적 간질 (Structural epilepsy) 뇌 병변 존재 뇌종양, 해마 괴사, 염증
대사성/독성 원인 뇌 외 문제 간성뇌병증, 저혈당, 독극물

4. 임상 증상

1) 발작 전 증상 (Pre-ictal or aura)

  • 불안, 은신, 과다골격운동, 울음

2) 발작기 (Ictal phase)

  • 전신발작: 강직-간대성 경련, 침 흘림, 의식 소실, 배뇨/배변
  • 부분발작:
    • 입 핥기
    • 갑작스런 달리기
    • 공중 바라보기(fly biting)
    • 안면 근육의 리듬성 떨림
    • 무호흡, 눈동자 확장

3) 발작 후기 (Post-ictal)

  • 방향감각 상실
  • 실명 (일시적)
  • 불안정한 걸음
  • 식욕 증가

5. 진단 전략

1) 기본 진단

  • CBC, 화학검사, 전해질, 혈당
  • 전신 질환(간부전, 저혈당, 전해질 이상) 배제

2) 특수 진단

(1) MRI

  • 구조적 간질 감별: 종양, 해마 괴사, 뇌염, 수두증
  • 측두엽 위축, T2 증가, 조영증강 확인

(2) CSF 분석

  • 세포수, 단백질 증가 여부
  • 염증성 뇌병증 (FIP, Toxoplasmosis, Cryptococcus 등) 확인

(3) EEG

  • 낮은 민감도지만 발작파 존재 시 확진에 도움
  • 특히 부분발작/수면성 발작 감별에 유용

6. 고양이에서 흔한 발작 원인

분류               원인 질환                             특징

 

감염성 FIP, Toxoplasma, FeLV, FIV 염증성 병변, CSF 이상
대사성 간성뇌병증, 저혈당, 저칼슘혈증 간초음파/간기능 검사 필요
종양 뇌수막종, 림프종, 뇌전이암 MRI 진단, 중장년기
독성 피레스로이드, 리도카인, 메트로니다졸 중독력 확인
특발성 1~5세 사이 드물게 발생 제외 진단 후 가능

7. 치료

1) 발작 억제 약물

약물                                                     특징

 

페노바르비탈 1차 약제, 농도 모니터링 필수
디아제팜 (Diazepam) 고양이는 경구로 만성 사용 시 간독성 주의
레베티라세탐 (Keppra) 내약성 우수, 경구 사용
조니사마이드(Zonisamide) 병용 요법으로 사용 가능

2) 응급시 처치

  • 미다졸람: 비강/정맥 투여 (경련 시)
  • 디아제팜: 직장/정맥 (간 독성 주의)
  • 간질중첩증 시 정맥수액, 항경련제 연속주입 필요

8. 예후 및 보호자 교육

  • 구조적 원인이 있는 경우 예후가 더 불량
  • 특발성 간질은 장기적 조절 가능
  • 보호자에게 발작 기록지 작성 권장 (날짜, 시간, 양상, 회복 시간)
  • 항경련제는 장기 복용 필요, 중단 시 재발 가능성 큼

9. 고양이 발작의 특징 요약

항목                              고양이                                                   개

 

특발성 간질 드묾 흔함
구조적 원인 많음 상대적 적음
부분 발작 매우 흔함 덜 흔함
발작 증상 미묘함, 고정 응시, 입 핥기 등 경련성 흔함
디아제팜 반응 주의 (간독성) 비교적 안전

10. 감별이 필요한 행동

증상                                   가능성                                      감별

 

갑작스런 달리기 부분 발작 vs 놀람 반응 반복성 여부
입 핥기 측두엽 간질 EEG 필요
공중 응시 발작성 행동 vs 정동 반응 영상 + CSF 검사

 

고양이 발작에 대한 상세 설명

고양이 발작은 보호자에게 큰 충격과 걱정을 안겨주는 일입니다.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고양이 발작 역시 뇌 기능의 일시적인 이상으로 발생하는 신경학적 증상이며, 다양한 기저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강아지와는 다른 원인이나 증상 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주의 깊은 관찰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발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발작이란 무엇인가요?

  • 정의: 뇌 신경세포(뉴런)의 비정상적이고 통제되지 않는 과도한 전기적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뇌 기능 장애입니다.
  • 발현: 이로 인해 의식 변화, 근육 경련, 비정상적인 행동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의 어느 부위가 영향을 받는지에 따라 발작의 형태가 달라집니다.

2. 고양이 발작의 원인

고양이 발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강아지와 유사하게 뇌 자체의 문제(뇌내 원인)와 뇌 이외의 문제(뇌외 원인)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뇌내 원인 (Intracranial Causes):
    • 구조적 뇌 질환:
      • 뇌종양 (Brain Tumor): 특히 노령묘에서 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수막종(Meningioma)이 비교적 흔합니다.
      • 뇌염/뇌수막염 (Encephalitis/Meningitis): 감염성 원인(톡소플라즈마증,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 크립토코쿠스증(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등) 또는 비감염성(면역 매개성) 염증.
      • 뇌졸중 (Stroke): 허혈성 또는 출혈성 뇌혈관 사고.
      • 두부 외상 (Head Trauma): 교통사고, 높은 곳에서의 추락 등.
      • 선천적 뇌 기형 (Congenital Malformations): 수두증 등 (비교적 드묾).
    • 특발성 간질 (Idiopathic Epilepsy):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에서는 진단 빈도가 낮습니다. 다른 모든 원인이 배제된 후 진단되며, 명확한 기저 원인 없이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주로 젊은 고양이(1~5세)에서 진단될 수 있습니다.
  • 뇌외 원인 (Extracranial Causes):
    • 중독 (Toxins/Poisons):
      • 피레스로이드/피레트린계 살충제: 특히 개에게 사용하는 벼룩/진드기 구제제(퍼메트린 성분 등)를 고양이에게 잘못 적용했을 때 매우 흔하고 치명적인 발작 원인이 됩니다.
      • 백합(Lily) 등 특정 식물 섭취 (주로 신부전 유발 후 2차적인 영향 가능성).
      • 부동액 (에틸렌 글리콜) 섭취.
      • 사람 약물 (진통제, 항우울제 등).
      • 쥐약 등.
    • 대사성 질환 (Metabolic Disorders):
      • 간 질환 (특히 간문맥션트 또는 간부전으로 인한 간성 뇌증).
      • 신장 질환 (만성 신부전으로 인한 요독증 또는 고혈압).
      • 저혈당 (Hypoglycemia): 어린 고양이나 인슐린종 등 특정 질환 시.
      • 전해질 불균형 (특히 칼슘 저하).
      • 갑상선 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으로 인한 고혈압.
    • 고혈압 (Hypertension): 만성 신부전,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여 신경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각한 감염 (Severe Systemic Infections) / 고열.
    • 영양 결핍: 티아민(비타민 B1) 결핍 (특정 식이 문제 시 발생 가능).

3. 고양이 발작의 종류 및 증상

고양이 발작은 강아지와 유사하게 전신 발작과 국소 발작으로 나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특히 국소 발작이나 비정형적인 발작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신 발작 (Generalized Seizure / Grand Mal):
    • 뇌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 증상:
      • 갑작스러운 의식 소실 및 쓰러짐.
      • 몸이 뻣뻣해짐 (강직).
      • 다리를 휘젓거나 노 젓는 듯한 움직임 (간대).
      • 침 흘림, 거품 물기.
      • 소변 또는 대변 실수.
      • 보통 1~2분 이내로 짧게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국소 발작 (Focal or Partial Seizure):
    • 뇌의 특정 부위에만 영향을 미칩니다. 고양이에서 더 흔하게 관찰될 수 있습니다.
    • 의식이 있거나 부분적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 증상 (매우 다양함):
      • 얼굴 한쪽 (눈꺼풀, 귀, 수염)의 경련 또는 씰룩거림.
      • 입맛 다시기, 쩝쩝거림, 과도한 침 흘림.
      • 머리나 목이 한쪽으로 돌아감.
      • 특정 다리 하나만 떨거나 경련.
      • 행동 변화: 갑자기 극심한 공포를 느끼거나 공격성을 보임, 숨으려 함, 울부짖거나 야옹거림, 허공을 향해 뛰어오르거나 물려고 함 (Fly-biting), 갑자기 미친 듯이 뛰어다님 (Running fits), 과도한 그루밍.
    • 이러한 증상은 때때로 행동 문제나 통증 반응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 국소 발작이 전신 발작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Secondary generalization).

4. 발작 전/중/후 단계

고양이 발작도 일반적으로 세 단계로 나뉩니다.

  • 전조 단계 (Aura / Pre-ictal Phase): 발작 직전의 변화. 고양이는 미묘하게 나타나거나 숨어버려 보호자가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불안, 안절부절못함.
    • 숨으려 함.
    • 과도하게 울거나 보호자에게 매달림.
    • 행동 변화.
  • 발작 단계 (Ictus / Ictal Phase): 실제 발작이 일어나는 시기. 위에서 설명한 전신 또는 국소 발작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발작 후 단계 (Post-ictal Phase): 발작 후 회복기. 고양이는 이 단계에서 매우 혼란스러워하거나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증상:
      • 방향 감각 상실, 멍함.
      • 일시적인 시력 상실 (벽이나 가구에 부딪힘).
      • 비틀거림, 불안정한 걸음걸이.
      • 숨거나 공격성을 보임.
      • 과도한 식욕 또는 갈증.
      • 쉼 없이 돌아다니거나 울부짖음.
      • 깊은 잠에 빠짐.
      • 과도한 그루밍.
    • 이 단계는 몇 분에서 몇 시간, 때로는 하루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이 시기에 매우 예민할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5. 발작 시 보호자의 대처 방법

고양이가 발작할 때 보호자는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침착 유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봅니다.
  2. 안전 확보:
    • 고양이가 높은 곳(캣타워, 가구 위)에 있다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가능하다면 조심스럽게 바닥으로 내려놓거나 주변에 쿠션 등을 놓아줍니다.
    • 주변의 위험한 물건(날카로운 물건, 전선 등)을 치워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 고양이를 억지로 잡거나 누르지 마세요. 발작 중인 고양이는 극도로 흥분하거나 무의식 상태이므로 보호자를 심하게 물거나 할퀼 수 있습니다. 안전 확보가 어렵다면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3. 입 주위 접근 금지: 혀를 깨물까 봐 손가락이나 물건을 입에 넣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심각한 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4. 시간 측정: 발작 시작 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기록합니다. 3~5분 이상 지속되면 응급 상황입니다.
  5. 영상 촬영: 가능하다면 발작 양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두면 수의사가 진단하는 데 매우 귀중한 정보가 됩니다. (특히 국소 발작이나 비정형적인 발작의 경우)
  6. 자극 최소화: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불을 끄거나 어둡게 하고, TV나 음악 소리를 줄입니다.
  7. 발작 후: 발작이 멈추면 고양이가 매우 혼란스럽고 불안해하며 숨으려 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만지거나 꺼내려 하지 말고 조용히 회복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숨을 수 있는 곳)과 시간을 줍니다. 고양이가 안정을 찾고 스스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상태를 관찰합니다.
  8. 수의사 진료:
    • 첫 발작인 경우.
    • 발작이 3~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작 중첩 상태, Status Epilepticus).
    • 24시간 이내에 여러 번 발작하는 경우 (군집 발작, Cluster Seizures).
    • 발작으로 인해 심하게 다친 경우.
    • 발작 후 회복이 매우 느리거나 비정상적인 경우.
    • 이런 경우 즉시 동물병원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작이 짧게 끝났더라도 원인 파악을 위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진단 및 치료

  • 진단:
    • 상세한 병력 청취: 발작 양상(동영상 중요!), 빈도, 지속 시간, 발작 전후 행동, 식이, 특히 최근 벼룩/진드기 약물 사용 여부(!!!), 다른 약물 복용력, 생활 환경, 다른 질병 유무 등.
    • 신체 검사 및 신경학적 검사.
    • 혈액 검사 (CBC, 혈청 화학 검사, 전해질, 혈당): 뇌 외 원인(대사성 질환, 감염 등) 감별.
    • 특수 혈액 검사: 갑상선 호르몬(T4), 감염성 질환 항체 검사(톡소플라즈마, FeLV/FIV 등 - FIP는 진단이 복잡함).
    • 소변 검사.
    • 혈압 측정: 고혈압 확인.
    • 영상 진단 (X-ray, 복부 초음파): 다른 장기 문제 확인.
    • 고급 영상 진단 (MRI, CT): 뇌내 원인(뇌종양, 뇌염, 뇌졸중 등)이 강력히 의심될 때 뇌 구조 확인.
    • 뇌척수액 검사 (CSF Analysis): 뇌염, 감염, 종양 등이 의심될 때.
  • 치료:
    • 원인 치료: 중독(해독 처치), 감염(항생제/항진균제 등), 대사성 질환(식이 조절, 약물), 고혈압(혈압 강하제), 뇌종양(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고려) 등 원인이 밝혀지면 해당 원인을 우선 치료합니다.
    • 항경련제 투여 (Anticonvulsant Medication):
      • 원인 치료가 불가능하거나(특발성 간질 등), 원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발작이 지속되거나, 발작이 매우 빈번하거나 심각한 경우(군집 발작, 발작 중첩 상태) 항경련제 투여를 시작합니다.
      • 고양이에게 주로 사용되는 약물: 페노바르비탈(Phenobarbital), 레비티라세탐(Levetiracetam), 조니사마이드(Zonisamide), 가바펜틴(Gabapentin) 등이 있으며, 고양이의 상태와 약물 반응에 따라 수의사가 선택합니다.
      • 주의: 경구용 디아제팜(Diazepam)은 고양이에게 장기 투여 시 치명적인 간부전을 유발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응급 시 주사/직장 투여는 가능). 또한, 브롬화칼륨(KBr)은 고양이에게 심각한 호흡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 약물은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시간을 지켜 평생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임의로 중단하면 안 됩니다.
      •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약물 농도와 부작용(특히 간 수치 등)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응급 처치: 발작 중첩 상태나 군집 발작 시에는 즉각적인 응급 처치(정맥 주사 항경련제, 산소 공급 등)가 필요합니다.

7. 관리 및 예후

  • 꾸준한 관리: 처방된 약물 복용, 정기적인 수의사 검진 및 혈액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 발작 일지 작성: 발작 발생 시 날짜, 시간, 지속 시간, 증상, 전후 상황 등을 기록하면 치료 효과 평가 및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안전한 환경 조성: 발작 시 다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요인을 줄여주는 것이 발작 빈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예후: 발작의 근본 원인, 발작의 빈도 및 심각도, 치료에 대한 반응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특발성 간질은 약물로 잘 조절될 수 있지만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뇌종양, FIP 등 심각한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독의 경우 원인 물질과 노출 정도, 치료 시기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결론적으로, 고양이 발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특정 중독(개 벼룩 약물 등)에 대한 인지가 중요합니다. 발작을 목격하면 침착하게 대처하고 고양이의 안전을 확보한 뒤, 신속하게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꾸준한 관리와 보호자의 관심으로 발작을 겪는 고양이도 삶의 질을 유지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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